어느날 갑자기 '수취인 부재로 우편물이 반송 예정입니다'라고 문자를 받으셨나요?
확인을 위해 전화를 걸거나 링크를 클릭는 순간 여러분의 정보는 범죄자들의 손으로 넘어갑니다.
보이스피싱은 전화나 메시지를 통해 피해자를 속여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그야말로 악랄한 범죄입니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보이스피싱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어,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이스피싱의 개념과, 최근 사례들, 그리고 보이스피싱을 당했을 때 어떻게 신고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보이스피싱 예방입니다!!! 항상 조심하세요!
보이스피싱의 개념
보이스피싱은 'Voice'와 'Phishing'의 합성어로, 전화나 음성 메시지를 통해 개인 정보를 탈취하거나 금전을 요구하는 방법입니다. 범죄자들은 피해자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공공기관, 금융기관, 또는 친숙한 사람의 목소리로 가장하여 접근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피해자가 쉽게 속아 넘어가게 만들며, 피해자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제공하거나 금전을 송금하게 유도합니다.
최근 보이스피싱 사례
은행, 저축은행 사칭
"ㅇㅇ저축은행입니다. 저희 상품은 금리가 20%인데, 금리 11% 상품으로 지금 신청하시면 갈아타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출 처리 비용 때문에 ㅇㅇㅇ를 선입금 해주셔야 합니다."
은행, 저축은행을 사칭해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대출 비용을 선입금하라는 식으로 송금을 유도합니다.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사칭
"중앙지방검찰청 ㅇㅇㅇ 수사관입니다. 90년생 ㅇㅇㅇ을 아시나요? ㅇㅇㅇ씨가 당신의 명의로 대포통장을 만들어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가장 많이 받는 보이스피싱 중 하나인데 경찰, 검찰,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피해자 명의로 금융 사기 대포통장이 발견되었다고 속입니다. 그러면서 확인 신용 조회를 해야 한다며, 카드번호,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합니다.
가족, 지인 사칭
"엄마 나 휴대폰이 갑자기 고장 나서 친구 휴대폰으로 연락해. 휴대폰 바꾸게 ㅇㅇㅇ계좌로 ㅇㅇㅇ만원 보내줘"
가족, 지인을 사칭하거나 이용해서 송금을 유도하거나 해킹 앱을 깔게 하는 사기 수법이에요.
심지어 요즘은 보이스피싱 범죄자가 자녀의 휴대폰 번호를 사용해서 문자를 보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은행, 카드사 사칭
"고객님의 신상정보의 도용된 카드가 부정 사용되어 연체 중입니다." 혹은 "ㅇㅇ은행입니다. 고객님이 ㅇㅇㅇ씨에게 통장과 도장을 맡겨 돈을 찾아오라고 하셨나요?"
은행을 사칭해 피해자의 통장에서 누군가가 출금을 한다고 속입니다. 확인차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 개인 정보를 요구합니다. 혹은 경찰에 신고를 해주겠다며 경찰에서 곧 전화가 갈 거니, 전화를 받으라고 합니다. 전화를 받는 순간 보이스피싱에 걸리시는 겁니다.
우체국, 택배회사 사칭
"수취인 부재로 우편물이 반송 예정입니다. 확인하시면 0번을 누르세요"
우체국, 택배회사를 사칭해서 우편물이 반송되었다고 확인 전화를 유도합니다.
보이스피싱 신고방법
✔ 경찰청(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에 전화해 신고 및 계좌 지급정지를 신청
✔ 악성 앱이 삭제될 수 있도록 휴대전화를 초기화하세요.
✔ 금융감독원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접속해 개인정보 노출 사실을 등록
✔ 금융결제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에 접속해 본인 계좌 지급정지를 신청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를 접속해, 명의도용된 휴대전화 개설 여부를 조회
✔ 경찰서(사이버 수사대)에서 발급한 사건사고사실확인원 등 증빙서류와 함께 지급정지 신청한 영업접에 피해구제신청을 접수
보이스피싱 번호 신고
금융감독원에 보이스피싱 전화번호를 제보해 추가 피해를 막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지키미에 제보하거나 1566-1188로 제보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보이스피싱 실제 사레롸 신고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피해를 당하고 나서 재빨리 신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전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위의 소중한 가족, 친구들에게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시는 건 어떨까요?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방법은 아래 링크로 확인해 보세요.